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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전한 궁둥이


예전에는 나의 고유 브랜드로 만든 패션 번호판을 달고 다녔지만, 근성의 빗물이 새는게 신경쓰여서 그냥 집에서 보관하고 있다. 그런데 이제 2012년 1월 1일부터는 50cc 미만 스쿠터도 등록이 의무화 된다고 한다(6월 이전에 반드시 등록해야함). 이제 스쿠터 유지비가 버스비에 비해서 큰 메리트도 없을 듯 하고...곧 이 녀석의 거취를 결정해야겠다. 옛날엔 비온다고, 눈온다고, 뛰어 내려가서 비닐 커버 씌워주고 난리였는데, 요새는 눈 맞는 것 쯤이야 애교로 생각한다. 조만간 총 정비를 하면서 세차도 해줘야겠다! 고마운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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